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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에 있는 수컷 오랑우탄 보석이
보석이는 올해 들어서 신체적인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 같다. 얼굴의 뺨 양 옆으로 패드가 확연해 보일 정도로 커졌고, 목 아래로 있는 울음주머니도 더더욱 커진 듯 하다.
또 얼굴 형태의 변화 뿐이 아니라 덩치도 커져서 상대적으로 변화가 없는 보라에 비해서 더더욱 커보인다. 이런 변화 때문인지 보라도 보석이 근처에 가기를 좀 꺼려 하는 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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