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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 오랑우탄, 고릴라와 같은 유인원들과 인간이 구별되는 것 중의 하나가 직립보행 즉, 두발로 땅을 딛고 서서 걸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다른 유인원들과 달리 직립 보행을 택한 이유는 나무에서 땅 위로 내려온 인간들이 수풀 너머를 보다 잘 실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네발보다는 두발로 서는 편이 더 유리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말을 달리 설명하면 다른 유인원들도 필요에 의해서는 두발로의 직립이 가능하다는 뜻일까?
얼마 전 서울대공원 유인원관에서 침팬지를 살펴 보다가 수컷 침팬지 용용이가 침팬지 타워에서 두발로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론 그 모습이 인간의 달리기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은 아니었기에 보는 사람들은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지만, 그 속도 만큼은 상상보다 훨씬 빨랐다.
인간의 직립보행의 전제가 땅 위 생활이라면나무에서 생활하는 야생보다 훨씬 땅위에서 생활 할 시간이 많은 동물원의 유인원들은 몇 세대를 거쳐 가면서 직립을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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