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대공원 100배 즐기기

서울대공원 벚꽃 - 2014년 4월 3일 모습

반응형

3월 29일만 하더라도 봉우리만 비치던 서울대공원 벚꽃들이 3~4일만에 활짝 피어 버렸다. 

눈부시게 하얀 꽃잎을 시샘이라도 하듯 낮에는 비가 오고 제법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 이제 막 얼굴을 내민 꽃잎들은 쉬이 떨어지지 않는다.


4월 4일 서울동물원 재개장과 맞물려 많은 사람들이 찾을 이곳의 벚꽃은 예상대로 주말이면 절정을 향해 치달을 듯 싶다. 물론 이번 주 만큼은 못하겠지만 다음 주말까지도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이고.... 


첫번째 사진은 낮에 찍어 본 것이다. 사진 몇장만 찍어보려 했는데 날씨가 그마저도 허락하지 않아 차안에서 몇장을 찍었는데 그나마 건진 사진


길 양 옆으로 벚꽃들이 활짝 피었음을 볼 수 있다. 



나머지 사진들은 밤에 찍은 사진들

지하철 혹은 주차장에서 서울대공원으로 오르는 순환로는 두가지 코스가 있다. 

1. 분수대(코끼리 열차) --> 아비온 --> 서울대공원  

2. 분수대(코끼리 열차) --> 서울랜드--> 국립 현대미술관 --> 서울대공원  


순환로를 걸어서 서울대공원 주변 벚꽃을 구경 할 때 주간에는 어느 방향으로 가던지 상관이 없지만 야간에는 2번 코스가 더 벚꽃이 아름다운 듯 하다. 


벚꽃을 비추는 조명때문인 듯도 한데 하얀 조명보다는 할로겐(?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의 주횡섹  조명 아래의 벚꽃이 더 운치가 있다. 


그 중에서도 서울대공원 관리사무소 인근이 가장 좋은 듯.....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