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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100배 즐기기

서울대공원 벚꽃 축제... 2013년 4월 19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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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시샘하는 날씨 탓에 예년에 비해 짧게는 2~3일 길게는 열흘이나 늦게 피어버린 벚꽃. 

서울대공원의 벚꽃도 이제 막 피어오르기 시작 한 새하얀 꽃잎들로 눈이 부실 정도이다. 아직은 군데군데 덜 핀 봉우리들도 보이기는 하지만 5일전만 하더라도 꽃잎 하나 보이지 않던 것에 비한다면 계절의 변화는 어쩔 수 없나보다.


본격적인 서울대공원 주변 그리고 서울대공원내 벚꽃 구경 


일단 코스는 스카이리프트 타는 방향으로 향하여 서울 대공원으로 갔고, 서울대공원에서 나와서는 반대편인 서울랜드 방향으로 내려왔다. 결국은 서울대공원 산책로를 한바퀴 돈 셈이다. 


첫번째 사진은 스카이리프트 타는 곳으로 향해가는 중에 찍은 것이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벚꽃을 즐기러 오신 분들이 꽤 되었다. 아마도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엄청난 인파가 예상된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날에는 지하철을 이용하던가 아침 9시 이전에 도착하도록 하는 것이 교통체증을 피하는 방법이다. ( 서울대공원은 오전 9시부터 입장) 


스카이리프트 타는 곳에서 얼마 지나지 않으면 우측으로 진달래, 개나리, 벚꽃이 피어 있는 곳이 있다. 벚꽃 가지가 낮게 드리워져 있어 사진 찍기는 그만 인 곳이다. 


서울대공원 주변에 수km에 걸쳐 벚꽃이 피어 있지만 이런 식으로 낮은 가지를 드리운 벚꽃은 그리 많지 않다. 

 


오르는 길에 잠시 연못을 바라보았는데 여기저기에서 연초록의 잎들이 돋아나는 모습이다. 



벚꽃 길을 달리는 코끼리 열차





서울대공원 주변에 비할 수는 없지만 서울대공원 내부에도 벚꽃, 목련, 개나리, 진달래 등의 봄꽃들이 여기저기 만발하여 있다. 일년 중에 가장 화려한 시기


겜스복 방사장에서 건너편을 바라보았을 때 보이는 벚꽃나무. 

한그루인데 꽤 이쁘게 피어 있는 곳이다. 그 아래에서 소풍 온 유치원 아이들은 놀이 삼매경 

늑대사에서 낙타사쪽을 내려다 본 사진 

이곳은 잔디밭이 좀 넓게 펼쳐져 있는데 돗자리 깔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려는 가족이나 연인들이  좋아하는 장소이다.  

서울대공원내 진달래 

동양관, 해양관 주변에 진달래가 많다. 


남미관 앞 벚꽃인데 서울대공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서인지 아직은 벚꽃이 제대로 피지 않았다. 

맹금류사에서 열대조류관으로 내려가는 길 


큰물새장 앞 개나리 

낙타사 앞인데 개인적으로는 봄에 서울대공원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다.

벚꽃, 개나리... 이곳을 아는 사람들은 텐트를 치고 종일 있다 가기도 하는 곳이기도 하다.  


유인원관 앞 

하마사에 있는 벚꽃 

가지가 아래로 축 쳐져 있는 좀 색다른 벚나무인데 하마사 안에 위치한지라 가까이 갈 수는 없다. 

코뿔소 방사장 안의 진달래 

기린사


다시 서울대공원 밖으로 나와서 왔던 방향의 반대...즉, 서울랜드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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