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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동물/코끼리

코끼리 사진 - 서울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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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에 있는 코끼리들 사진이다.

엄청난 크기와 코 길이에 놀라게 되는 코끼리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 온 것은 조선 초기 태종 때였다고 한다.

일본에서 조선에 선물( 일본도 외국에서 선물로 받았는데 워낙 많이 먹는 통에 애물단지로 전락)이라고 보내어 온 것을 처음에는 말을 관리하던 사복시에서 기르게 하였는데, 일년정도 지나 코끼리에게 사람이 밟혀 죽는 사건이 발생하여 전라도의 장도라는 섬으로 귀양을 보내었고 이후 여기저기로 떠 돌다가 죽었다는 비운의 우리나라 최초 코끼리. 

조선초기에 들어왔던 코끼리에 비한다면 비록 좁은 우리에 있지만 대우만큼은 특급 대우가 아닐까......

여하튼 서울대공원 야외에 보면 2개의 사육 시설에 덩치가 큰 3마리와 덩치가 작은 2마리가 각각 분리되어 있는데, 둘다 아시아 코끼리 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해진 시간에 가면 관람객이 직접 코끼리에게 주는 경험을 체험할 수도 있다.

다른 동물에 비해서 잠을 자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 동물이 바로 코끼리이다. 

타잔이라는 영화에서 밀림의 평화를 위협하는 악의 무리를 물리칠 때면 항상 코끼리를 부르곤 하였는데, 온순한 동물이라 길들여서 노동이나 쇼등에 이용하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로 인하여 한번 화가 나면 통제불능.

워낙 덩치가 큰 통물인지라 스치기만 해도 ㅎㄷㄷ....가끔은 코끼리의 습격으로 마을이 쑥대밭이 되었다거나 코끼리에게 큰 부상이나 심지어는 사람이 죽기도 했다는 뉴스를 접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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