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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유인원/아누비스 개코 원숭이

말 안듣는 아기 개코 원숭이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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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유인원관의 아누비스 개코 원숭이 새끼 


늘 엄마 개코 원숭이 품에 매달려 있던 새끼가 요즘은 조금 자랐음인지 자주 엄마 품을 벗어나서 맨땅을 기어 다닌다. 


그럴 때마다 주위의 다른 개코 원숭이들이 몰려들어 새끼를 한번 안아 보거나 장난감처럼 휙 집어 던지거나 하는 해코지를 해 대기 일쑤이고, 엄마 원숭이는 내심 새끼가 혹시나 잘못될까 안절부절이다. 


그런 개코 원숭이 새끼가 물이 졸졸 흘러나오는 수도가에 가서 물을 홀짝이더니 재미있는지 그 주위를 떠날 줄을 모른다. 어미 개코원숭이는 이를 지켜보다가 새끼에게 다가와 팔이나 꼬리를 끌어 다른 개코 원숭이들이 없는 곳으로 가자고 하지만, 번번이 새끼 개코 원숭이는 엄마 원숭이의 관심을 뿌리치거나 심지어 엄마에게 대들기도 한다. 


끝내 빡친 엄마 개코 원숭이....


" 너 정말 그러면 떼 놓고 혼자 갈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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