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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100배 즐기기

서울대공원 돌고래 생태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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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돌고래 생태설명회 시간 

11:30 / 13:30 / 15:30  3차례 진행 

서울대공원 벚꽃길을 오르다가 돌고래 생태설명회 관련 알림판을 보게 되었다. 인터넷 기사에서 생태설명회가 4월 22일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돌고래 쇼가 한달정도 중단된 이후 시작되는 돌고래 생태설명회는 어떤 형식일지 궁금했다.  


서울대공원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해양관 인근을 지나다보니 4월 22일부터 한다는 생태설명회를 볼 수 있었다. 4월 22일 공식적으로 시작되기에 앞서 돌고래들을 관람객들 앞에서 적응시키는 최종리허설 성격인 듯 싶기도 하고....이유야 어찌되었건 남들보다 하루 일찍 돌고래 생태설명회를 보게되는 영광(?)을 누렸다고나 할까? ^^


기존의 돌고래쇼가 20여분간 바다사자와 돌고래의 공연으로 이루어졌다면 돌고래 생태설명회는 20여분의 시간동안 돌고래만 볼 수 있다. 


돌고래쇼가 시나리오에 의한 돌고래 묘기 위주로 진행되었다면 돌고래 설명회는 사육사 두분의 설명을 바탕으로 돌고래의 종류, 고래와 돌고래의 차이점, 돌고래의 생태적 특징 등을 알 수 있다. 


기존 돌고래쇼가 돌고래의 각종 묘기를 보며 '와' 하다가 끝났다면 돌고래 생태쇼는 돌고래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할까?


서울대공원에는 5마리의 돌고래가 있다. 물론 이중에는 바다로 돌아가는 제돌이도 포함되어 있고.....13살 정도인 제돌이는 아래 사진에서 제일 우측에 있는 돌고래. 


여성 사육사 앞에 있는 세마리의 돌고래는 남방돌고래 


그리고 남성 사육사 앞에 있는 두마리의 돌고래는 큰돌고래 


돌고래와 고래의 차이 구분 어렵지 않아요~~ 

큰 것은 고래, 작은 것은 돌고래... 기준은 4m ....무척 쉽죠잉~~~  

돌고래 등만 보다가 돌고래 배도 한번 볼 수 있고...돌고래들도 배꼽 있나? 


 





돌고래 생태설명회에서는 사육사들과 돌고래들이 서로 끊임없이 터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돌고래 쇼에 보여지는 돌고래들의 묘기가 학대와 억압에 의한 것이 아닌 돌고래와 사육사간의 끊임없는 상호 교감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것 같다.  



서울대공원을 나서며 다시한번 돌고래와 관련 된 현수막과 마주한다. 

현재 서울대공원 돌고래들에 대한 복잡하고 다양한 시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듯 하다.   


동영상은 돌고래 생태 설명회의 가장 마지막에 보여지는 사육사와 돌고래의 교감을 보여주는 것이다. 사육사와 돌고래의 관계라기 보다는 같이 호흡을 맞추는 동료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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