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HDR-CX130 테스트 동영상 - 전주 한옥마을

소니 HDR-CX130으로 찍어 본 전주 경기전과 한옥마을의 모습이다.

최근에 HDR-CX130의 후속 모델(?)이라고 하는(소니사에서 주장하는 것인지 아니면 국내에서 판매하시는 분들의 영업용 멘트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HDR-CX190이 나왔던데, CX130에 비해 슬로우모션 기능등 몇몇 부가적인 기능이 빠진 대신 정지화상(일반 사진)의 화소수가 530만 화소로 늘었다는 것, 동영상 총화소수도 420만에서 530만환소로 늘었다는 것, 그리고 크기가 조금 더 작아 진 정도가 차이가 있다. 핵심기능만 넣은 보급기다운 캠코더라고나 할까?

하지만 동영상 총화수수가 늘었다지만 유효화소수를 보면 167만화소(cx130) 150만화소(cx190)
이미지센서 크기는 1/4 인치 (cx-130), 1/5.8인치 ( cx-190 )

카메라 관련 사이트에서 관련 글들을 읽어보면 화질과 이미지센서 크기가 연관이 있다고 하기 때문에 스펙상으로는 CX-130에 비해서 CX-190은 성능이 낮다고 보면 된다. 또 한가지 손떨방(손떨림방지)이라는 기능이 cx-130이 광학식인데 반하여 cx-190의 경우 광학식이라는 수식어가 쏙 빠진 것을 보면 이 역시 차이점 중의 하나인데 캠코더 관련 글들을 읽어보면 전자식과 광학식은 차이가 존재한다고 한다.

물론  기계적 스펙이라는 것이 수치로 써서 비교할 때는 엄청난 것 같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면 크게 못 느끼는 것이기는 하지만 ....  

가격도 CX-130이 처음 나왔을때(60~70만원대) 보다 낮게 책정되어 나왔는데, 성능을 보자면 앞서 말했듯이 CX-130 후속 모델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다운그레이드되어 나온 듯한 느낌이다.  

최근 CX-130이 40만원대까지 떨어졌던데 40만원대로 떨어졌던 CX-130의 가격이 일부에서는 작년 중반기보다 높게 형성되어 팔리고 있기도 한 불편한 진실. CX-190에 비해서 일년 먼저 나온 구형 모델이기는 하지만 보급형 캠코더 중에서는 만족 할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CX-130.

CX-190은 최신형이라는 것 밖에는 그리 큰 장점이 없는모델인 듯, 물론 40만원대라는 타 제품보다 부담없는 가격과 부가기능을 별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크게 문제 없을 듯 하지만....

CX-130에서 조금 성능이 향상된 후속모델을 찾으라면 오히려 CX-250. 가격대는 80만원대(아마도 올해 하반기에는 60~70만원대)인데 만약 CX-130을 40~50만원대에 구할 수 있다면 오히려 CX-190보다는 이것이 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