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ory

오랑우탄 우리를 바라보며...

반응형

서울대공원 뿐이 아니라 대부분의 동물원에는 울타리를 넘지 말라거나 혹은 먹이를 주지 말라는 알림문구가 있다. 

울타리를 넘지 말라는  자신의 안전과 연관 된 일인지라 잘 지키지만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문구는 자신과는 관련이 없어서인지 잘 지켜지지 않는 편인 것 같다. 

특히나 원숭이나 오랑우탄, 곰 처럼 사람에게 먹이를 달라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동물들에게는 더더욱 다양한 먹을거리들이 던져지기 일쑤이다. 과일, 채소는 물론이고 과자, 사탕, 빵 등

얼마전 서울대공원 유인원관의 오랑우탄 우리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귤껍질들이 정말 많이 널려 있었다. 사진은 일부이고 사진에 나오지 않는 부분까지 전부 합친다면 족히 귤 한 박스는 될 듯 싶다.  



동물들 중에서는 사람들이 던져 준 음식 혹은 과자나 사탕 껍질을 먹고 탈이 나거나, 관람객들이 던져 준 먹이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우다가 상처를 입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만히 지켜보자....





반응형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미스터고와 고릴라  (0) 2013.07.16
까마귀의 먹이 싸움  (0) 2012.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