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한 침팬지 동영상

침팬지의 이미지가 인간에게 매우 친근하게 인식되도록 지대한 역활을 한 것 중의 하나는 타잔이라는 오래 전에 제작되고 방송 된 TV 시리즈물 때문일 것이다. 지금 젊은 세대들이야 타잔을 모를 수도 있지만.....

하여간 정글에서 일어나는 온갖 문제를 해결하는 타잔에게 있어서 침팬지(극중 이름이 치타)는 친구이자 가족인 존재였고, 침팬지는 영리하고 인간을 잘 따르는 온순한 동물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동물원에서 보는 침팬지들은 생각만큼 온순하지는 않은 것 같다.

아래의 동영상은 침팬지 우리에 있는 암컷 침팬지가 아래를 보며 흥분하여 소리를 지르는 모습인데, 새끼를 보호해야 하는 암컷 침팬지 입장에서는 함께 있는 다른 수컷의 위협 동작이나 위협시도가 있을 수 있어 이에 대한 경고의 신호였을 수도 있지만 소리를 지르는 동작만 보고 판단한다면 그 흥분의 도가 무서울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