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두루미

흑두루미 소리, 날아오르는 모습

Luctor et emergo. 2020. 1. 2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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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와서 겨울을 보내는 흑두루미.

순천만에서도 여러개체를 볼 수 있는데 사람의 접근이 불가한 지역에 있기 때문에 멀리서 육안으로 겨우 형체만 구분이 가능하다. 하지만 여러 개체들이 한꺼번에 소리를 내는 탓에 멀리서도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한마리 한마리 정확하게 소리를 구분하여 들을 수 있다기 보다는 합창 혹은 떼창이긴하지만....

 

그리고 생태체험선을 타고 나가보면 천둥오리, 노랑부리저어새, 왜가리, 흰뺨검둥오리 등의 여러종류의 새들을 보게되는데 운좋게도 흑두루미떼를 보게 되었다. 수십마리가 모여 있다가 생태체험선이 다가가자 하늘을 일제히 하늘을 날아오르는데 말그대로 장관을 연출한다.

 

아참.... 흑두루미가 어쩌다 그런 오명을 쓰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상에서는 '호구'의 의미로 불리운단다.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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