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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테이퍼 흑두부, 검은콩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Luctor et emergo. 2013. 11. 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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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남미관에 있는 남아메리카 테이퍼 흑두부와 검은콩 사이에서 새끼가 태어났다. 사육사분에게 듣기로는 10월 2일 인가 10월 3일 경에 태어났다고 들었는데 귀하신 몸인 관계로 일반인과의 접촉을 한달 가까이 금한 상태에서 지내다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오랫동안 홀로 지내던 암컷 흑두부에게 짝이 생긴 것은 2012년 4월로서 일본의 나고야 동물원에서 온 수컷 검은콩과 함께 지낸지 일년이 넘기고서야 드디어 새끼를 얻게 된 것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새끼를 본 탓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진을 찍은 것 같다. 


어미와는 달리 짙은 몸색에 하얀 줄이 있는 새끼는 한달정도의 기간 동안 훌쩍 커버렸지만, 그래도 새끼 특유의 귀여움은 어쩔 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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