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tor et emergo. 2013. 7. 28. 20:56
반응형

서울대공원 유인원관에 있는 고릴라 우지지


같은 방사장내에서 얼굴을 마주친지도 4개월이 훌쩍 넘어 버렸지만 아직도 고리나와 우지지는 서로 거리감이 꽤 있는 듯 하다. 


가끔 이런 뜨악한 관계가 마음이 들지 않는지 고리나는 고리나대로, 우지지는 우지지대로 자신의 가슴을 두드려보기도 하지만 역시 공허한 메아리


요즈음은 서로 적당히 피하는 것이 덜 피곤하다는 것을 깨우친 듯 하다. 


사진은 우지지 

동영상은 고리나의 먹이를 우지지가 빼앗아(?) 먹는 모습이다. 


이 동영상에서도 고리나가 우지지의 움직임에 따라 그냥 피해버리는 모습과 이와는 아랑곳하지 않고 고리나의 먹이를 먹어치워버리는 우지지의 모습이 나온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