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100배 즐기기

눈 오는 날 서울 근교 가 볼만한 곳....서울대공원

Luctor et emergo. 2013. 1. 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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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 

가벼운 마음으로 눈 구경 할 수 있는 곳을 찾으라면 서울대공원도 괜찮은 곳 같다. 


지하철이 다니기에 폭설이 오더라도 큰 문제없이 주머니에 커피 값 정도만 있으면 갈 수 있는 곳인 서울대공원은 겨울철에는 야외 방사장에 있던 기린, 코끼리, 코뿔소, 사자 등 대부분의 동물들이 실내 전시 되기에 동물들을 구경하는 재미는 많이 없지만, 사방에 하얗게 쌓인 눈 구경을 하는 것만으로도 입장료 3,000원의 값어치는 하는 곳이다.


게다가 비수기인지라 동물원내에 사람들도 많이 없기 때문에 한적한 곳에서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려는 연인들의 모습이 유독 많이 보이는 시기이기도 하다. 


눈 쌓인 대공원 풍경....


기린사 관람데크 위

백주년 기념광장에서 유인원관으로 오르는 길에 있는 고릴라 상 


백주년 기념광장에 있는 미어캣 조형물 위에서 눈이 쌓여간다. 


백주년 기념광장과 롯데리아 사이에 있는 아프리카 원주민 상 

곰사 인근 인데 겨울철에 야외에서 볼 수 있는 호랑이와 곰 그리고 귀염둥이 레서팬더까지 볼 수 있고, 아기동물들이 있는 인공포육장에서도 멀지 않은 곳이기에 겨울 서울대공원 필수 코스가 아닐까 싶다. 



연인들... 몇 안되는 겨울 대공원 입장객 중 연인들 수가 절반은 될 듯  


곰사에서 인공포육장 가는 길 



열대조류관에서 계곡을 바라 본 모습 

봄 부터 가을까지는 계곡 옆 어린이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로 번잡할텐데 겨울은 고요 그 자체


남미관 앞 호수 주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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