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유인원/침팬지
침팬지 엉덩이....혹? 종양? 치질?
Luctor et emergo.
2012. 10. 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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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 침팬지를 구경하고 있다 보면 다른 관람객들이 침팬지 엉덩이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을 듣게 될 때가 있다.
"원숭이 엉덩이는 정말 빨갛네."라는 말과 함께 자동적으로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라는 동요가 흘러나오기도 하고...
하지만 이보다는 침팬지의 뒤로 툭 튀어 나와 있는 엉덩이의 모습에 놀라거나 종양이나 치질과 같은 심각한 질병이 있는 것 아니냐는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침팬지 ( 혹은 몇몇의 다른 원숭이 무리)의 빨간 엉덩이의 경우 암컷의 전유물이다.
그렇다고 항상 저렇게 빨갛게 부어 오르는 것은 아니고 암컷 침팬지의 발정기를 알리는 신호가 바로 풍선마냥 커지는 엉덩이이다.
저런 엉덩이를 가진 암컷 침팬지 뒤를 수컷 침팬지가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고....
가끔은 암컷의 발정 신호임을 아는 관람객들도 있는데 실제로 부풀어 오른 엉덩이의 모습이 너무 충격(?)적인지 확신을 하지 못하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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