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만보계 차고 걸었더니

얼마전 만보계를 차고 서울대공원을 간 적이 있었다. 집에서 걸어서 서울대공원까지 오가는 거리가 포함된 것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보행 수는 17,722보에다가 이를 거리상으로 환산하면 7.9km

집에서 서울대공원까지 오가는 것 5,000보 정도 뺀다고 하더라도 서울대공원을 한바퀴 도는데는 대충 10.000보 정도는 된다고 봐야 한다. 

만보....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걷기 보다는 차나 지하철 등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다리 근육통이라는 후유증을 야기하는 숫자이다.  서울대공원 갈 때는 무엇보다 편한 신발이 필수

그리고 조금 편하게 서울대공원을 돌아보는 방법 중의 하나가 서울대공원내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시간은 30분 간격으로 있는데 코뿔소 우리 앞에서 출발하여 대공원을 한바퀴 돌아서 다시 코뿔소 우리 앞에까지 오는 버스로서 천천히 운행하면서 동물들 우리 앞에서 약간의 설명도 곁들여 준다. 당연히 요금은 공짜!!!!!

물론 주요 동물사 앞에서는 정류장이 있어 타고 내릴 수가 있기 때문에 특정 동물사로 이동하는데는 편리하다.

* 서울대공원내 셔틀버스도 관람객이 많아 차량운행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을 경우에는 중단되는 경우가 있다.  대체로 주말이나 휴일 서울대공원 인원이 절정이 되는 시간대가 오후 2~3시 경인데 이 즈음하여 운행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