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100배 즐기기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 가을 사진찍기 좋은 곳

Luctor et emergo. 2011. 9. 1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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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원의 맞은편(코끼리 열차가 다니는 길 건너편 )에 있는 테마가든에서는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 꽃 축제( 9/17~10/30)가 막 시작 되었는데, 동물원과 테마가든을 함께 입장할 수 있는 패키지입장권을 이용하면 4,000원(성인기준)이면 두 곳을 모두 볼 수 있다.

테마가든을 들어서자 마자 개구리 왕눈이와 그의 여자친구 아로미와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모형이 눈에 들어 온다. 아이를 동반하였거나 젊은 연인들이라면 당연히 한장의 사진을 남길만한 장소

오즈의 마법사는 예전에도 있었는데 조금은 우중충한 색이었는데 이번에 새 단장을 했는지 색상들이 산뜻해졌다. 


이 곳을 지나니 각양각색의 장미가 가득한 정원이 한눈에 들어 오는데, 가득 피어 있는 장미만 보고 있자면 가을이 아닌 5,6월의 어느날로 착각 할 정도이다. 

참고로 이곳을 찾은 시간은 오전 10시경인데 토요일이지만 이른 시간인지라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사진을 목적으로 이곳을 찾는 분들이라면 조금 일찍 서두르는 것이 여유있지 않을까....

 
 그리고 또 다른 한켠에는 국화꽃 전시 준비가 한창인데 국화는 대부분이 아직은 피지 않은 상태이지만 국화꽃이 피어있지 않더라도 다른 꽃들이 많이 피어 있기 때문에 예쁜 사진을 얻는데는 큰 지장이 없는 곳이다.  




이 곳을 지나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잔디밭과 정자 그리고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곳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장미 가든보다 이 곳이 더 좋은 것 같다.



정확하게 언제부터 이 곳에 놓여 있는지 알 수 없지만 관심있게 찾지 않으면 볼 수 없는 로보트태권브이 머리도 한번 확인 


한켠에서는 가을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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