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유인원관 맨드릴 사진

서울대공원 유인원관에 있는 맨드릴

개코 원숭이와 흡사하게 생겼지만 그 어떤 원숭이보다 화려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 맨드릴을 구경하다가 다른 관람객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연세 좀 있으신 분들은 일부러 색깔을 칠한 줄 아시는 분들도 계시다는...ㅋㅋㅋ

서울대공원에는 수컷과 암컷 한쌍과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새끼가 있는데 어미 맨드릴의 새끼 사랑이 지극하여 수컷이 곁에 오지 못하도록 피해 다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맨드릴이 흥분하였을 때는 엉덩이 패드의 푸른 색이 더 강해지고, 화가 났을 때는 땅바닥을 격렬하게 치는 행동을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