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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제일 큰 동물인 기린은 물을 어떻게 마실까?
키가 큰 탓에 앞 다리를 옆으로 벌려서 몸을 최대한 낮춘 후에 고개를 숙여 물을 먹는다. 굳이 앞다리를 벌리는 이유는 기린은 심장과 머리까지의 거리가 3 m가량 되기 때문에 멀리까지 혈액을 보내기 위하여 평상시에도 고혈압 상태( 270 / 180 mmHg)로 있다고 한다. 그래서 물을 먹기 위해 고개만 숙일 경우 피가 머리로 쏠려 기절하거나 죽을 수도 있다고.....
물론 생물의 진화과정이라는 것이 기린이 머리만 숙이더라도 죽도록 허술하게 진행되지는 않기에 목과 머리 사이에 이를 완충해 주는 원더네트(WONDER NET)라는 특수한 조직이 있어 고개 숙인다고 죽지는 않지만, 다리를 펴서 높이를 낮추어 줌으로서 부담을 줄려 준다고 한다.
그러니까 사람의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지만 간의 부담이 과도할 경우 간에 무리가 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술을 조금만 마시려고 하는 것과 같이 기린은 물을 마실 때 다리를 벌려서 기관의 부담을 줄이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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