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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늑대소년... 실제로 존재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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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이라는 영화가 개봉을 하나보다. 늑대소년과 소녀의 슬픈 사랑이라는 줄거리를 보니 가위손이라는 영화가 생각나기도 하고.... 


늑대소년이라는 영화 제목 때문인지 실제 늑대소년이 있었는지 궁금해졌다. 늑대에게 양육된 아이들의 이야기는 신화나 소설등을 통하여 종종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늑대의 젖을 먹고 자라 로마를 세웠다는 로물루스와 레무스부터 시작해서 정글북에 나오는 모글리 역시 늑대가 인간을 기른 경우였고....


신화나 소설 속 이야기 일 것 같은 늑대에 의해( 혹은 다른 짐승 )에 의해 인간이 길러진 예는 실제로도 종종 있다고 한다. 


4살 때 부터 3년간 개에 의하여 기러졌다가 가족과 만났다는 트라이안 이라는 루마니아 소년의 이야기나 늑대에 의해 6년정도 길러졌다가 가족과 만난 인도소년 라무


그리고 원숭이에 의해 길러졌다는 우간다 소년 존과 로버트. 심지어는 늑대, 개, 원숭이 뿐이 아니라  가젤에 의해 길러졌다는 시리아 소년 이야기까지 야생 동물에 의해 길러진 인간의 사례는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이렇게 동물들에 의하여 길러진 아이들의 대부분은 가족들을 만나거나 인간 사회로 돌아 온 이후에도 야생에서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거나 언어나 문화를 습득하는 과정에 장애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인간의 언어를 관장하는 두뇌의 발달이 10세 이전에 이루어지는 까닭에 어린 시절 늑대와 같은 동물들에 의해 길러진 아이들은 언어를 습득 할 기회를 잃어버린다는 것을 뒷받침 해준다고 하여 종종 외국어 조기교육론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한다. 


아래 동영상은 3살 부터 개에 의해 길러진 우크라이나 소녀 옥사나. 

8살에 발견되었지만 개의 습성을 버리지 못한다고 하는데 무릎으로 맨바닥 기어 다니는 것으로 봐서는 방송 탈려고 일부러 저러는 것 같지는 않다. 


늑대소년에 나오는 송중기는 늑대소년에서 핸썸보이로 변신하던데 ....현실은 그게 아닌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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