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서울대공원 갈 기회를 갖지 못하다가 평일 늦은 오후에 서울대공원을 찾았다. 동물원은 오후 7시까지만 개장인 관계로 들어가지 못하고, 장미축제 기간 중에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하는 어린이 동물원( 테마가든 )만 입장하기로 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으로 착한 가격
평일인 관계로 사람들이 많지 않아 장미며 각종 꽃들이 만발한 테마가든을 여유있게 돌아 볼 수 있었다.
테마가든 입구에서 찍은 것인데 입구부터 형형색색의 다양한 장미들이 활짝 피어 있다.
테마가든 들어가서 첫번째 찍은 사진인데 그냥 눈에 들어 오는 것을 아무 생각 없이 찍은 막샷
수많은 장미들 모습에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모를 정도...
언젠가 글에 썼듯이 개인적으로는 장미보다는 장미가 피어있는 정원 뒤쪽의 풍경을 더 좋아하는 관계로 그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길 한켠에 서 있는 바람개비를 보며....
원두막에 함께 있는 사람들의 모습
개인적으로 서울대공원을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이름 그대로 공원처럼 편안하게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놀이공원과 함께 있는 에버랜드가 볼거리는 많지만 이런 식의 여유는....
테마가든에 오면 늘 찾는 꽃양귀비가 피어 있는 곳에서 사진 몇장
장미만큼 혹은 장미보다 더 매혹적인 꽃양귀비
장미축제를 보러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을 간다면 이곳도 꼭 들르시기를.....
다시 장미 꽃이 있는 풍경으로...
테마가든에 놓여있는 풍차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테마가든 위를 지나는 리프트.
공중에서 내려다 보는 장미밭은 어떤 모습일까?
장미축제 기간 동안 통기타 가수 노래, 해외 댄싱팀 공연 등이 곁들여진다. 내가 사진을 찍던 그 시간에도 끊임없이 통기타 가수의 노래가 들려 왔는데 의자에 앉아서 공연을 보지 않더라도 장미향과 함께 전해지는 음악
카메라 모니터 안에 온통 장미 꽃으로 가득한 장면을 담아본다.
꽃 속에 파묻힌 사람도 어느덧 한송이 꽃이 된다.
사람의 뒷모습에도 표정이 있을까?
또 다시 풍차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도록 만들어 둔 포토존의 일부
처음 사진과 동일한 그 곳....
하지만 어느 사이에 밤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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