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치류/비버

비버(Beaver) 사진

반응형

나무를 갉아 댐을 만드는 특성때문에 건축가라는 별명이 붙은 비버. 
비버 한마리가 1년간 자르는 나무는 1톤 가량의 분량이라고 하고, 비버가 만든 댐 중에는 수백m에 달하는 것도 있다고....

이렇게 비버가 나무를 갉아대는 것은 끊임없이 자라는 이빨 때문인데 이빨을 계속 자라게 두면 두개골을 뚫고 들어간다고 한다. 예전에 동물원에 있는 비버가 손가락 2개 정도 굵기의 나무 가지를 이빨로 갉는 모습을 지켜 본적이 있는데, 좀 과장되게 말하자면 마치 연필깎이로 연필을 깎아내는 것 같았다는.....

 동물원에도 나무토막들이 있지만 이것으로는 만족을 못하는지 콘크리트 벽면에 이빨을 갈아대는 모습을 지켜 볼 수 있다. 

그리고 비버의 꼬리는 특이하게 주걱 모양 혹은 배의 노와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