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 눈

지하철을 타고 좌석에 앉아서 갈 때 한두번 경험이 있겠지만 맞은 편의 좌석에 앉은 사람과 눈이 마주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자연스레 피하지만 만약 상대방이 눈싸움이라도 하자는 식으로 계속 노려 본다면..... 

동물원에서 사진을 찍다 보면 동물들의 눈을 마주 대할 때가 있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였듯이 눈을 통하여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것은 사람만이 아니고 동물에게도 해당 되는 듯 동물들의 눈에도 그들의 마음이 나타난다.

아래 동영상은 악어의 눈과 마주쳤을 때를 찍은 것인데 나를 노려보는 악어의 눈이 마치 먹잇감을 노려보는 눈빛이다.

악어와의 거리는 3~4m 정도 동물원이 아니었다면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