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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동물원에 있는 여러가지 동물 중 가장 특별한 동물이 누구일까?
개인적으로 볼 때는 얼룩말이 아닐까 싶다. 어지간한 동물원에는 다 있는 얼룩말이 왜 특별하냐고???
그것은 전주 동물원이 아니면 볼 수 없는 희안한 모습을 한 얼룩말이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해외토픽감.
작년인가 중국의 어느 동물원에서 당나귀와 얼룩말이 교배를 하여 Donkra( Donkey + Zebra )라는 별종이 태어난 것이 국내에서도 소개되었던 적이 있는데 전주동물원에서 이와 유사한 녀석을 보게 될 줄이야. 설마 중국의 그 녀석을 수입해 오지는 않았을테고.....
멀리서 보면 그냥 말인 줄 알고 지나칠 수도 있지만 가까이서 보면 얼굴이며 몸통이며 다리에 얼룩 무늬가 새겨져 있다.
얼룩말이야 그렇다치고 얼룩말이 낳은 갈색의 망아지를 보면서 사육사분들이 얼마나 황당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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