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숭이 두더지쥐

서울대공원,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에 가면 벌거숭이 두더지쥐를 볼 수 있다. 털이 없는 주름진 피부 때문에 그리 예쁘다거나 길러보고 싶다거나 하는 동물은 아니지만 이 벌거숭이 두더지쥐는 다른 동물들이 가지지 못한 몇 가지 신기한 특징을 보인다고 한다.

포유류이지만 꿀벌이나 개미와 같은 사회성을 보인다는 점과 피부가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 그리고 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과 생쥐에 비해서 수명이 10배나 길다는 점

생김새만큼이나 독특한 습성을 가진 것이 벌거숭이 두더지쥐이다.

동물원에 있는 벌거숭이두더지들은 플라스틱 만든 공간에 여러마리가 들어 있는데 원형의 터널을 이동하기도 하고 먹이를 먹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여러마리가 뭉쳐서 누워 있는 모습.